정치 북한

일본 개헌 시도에..북한 "군국주의적 망동"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3 08:36

수정 2026.05.23 08:36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시 한 호텔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시 한 호텔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전쟁 가능한 나라'가 되기 위한 단계적 헌법 개정 의지를 드러내자 북한이 나서 비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군국화를 추구하는 일본에는 미래가 없다' 제하 기사에서 "일본 정부의 행태들을 평한다면 그 모든 것은 자국을 전쟁국가로 자리 매김하여 과거 동양제패를 꿈꾸던 대일본제국을 환생시켜보려는 군국주의적 망동"이라고 규정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위대 명기 개헌과 방위비 증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국 내 개헌 찬성 여론이 더 크다고 주장하면서다.

신문은 "일본의 집권세력이 평화의 나발을 불어대면서 또 다시 주변 나라들을 공격하는 길에 들어서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다"며 "국제사회의 아량을 거꾸로 군국주의 부활의 기회로 삼아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재무장화의 길로 맹렬히 질주하는 일본이 재침을 기도한다면 그것은 과거보다 더 엄중히 자기를 해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