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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 21만 명 중 15만 명 고유가지원금 첫 주 수령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5 10:08

수정 2026.05.25 10:08

누적 지급액 305억원 돌파
7월 3일까지 신청·8월 말 사용

춘천시청사 전경.fn뉴스 DB
춘천시청사 전경.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 지 닷새 만에 대상자 10명 중 7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은 지난 18일 시작해 23일 기준 전체 대상자 약 21만 명 가운데 15만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률 71%, 누적 지급액 305억원이다. 1차보다 대상 범위가 올해 3월 30일 기준 소득 하위 70%로 크게 넓어졌음에도 현장 혼선 없이 일정이 이어졌다.

혼잡을 막은 핵심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였다.

첫 주 몰림 현상을 분산시킨 이 방식은 다음 주부터 해제되며 이후 신청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인력을 탄력 배치해 민원 응대와 접수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청 기한은 7월3일까지며 부적합 통보를 받은 경우 7월 1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비수도권 기준 1인당 15만원으로,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URL이 포함된 문자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 등 스미싱 시도에 각별히 주의할 것도 함께 당부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단 한 명의 시민도 지원에서 누락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지급 절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원금이 시민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