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영국 국방장관 탄 전투기, 러 국경 인근서 전파방해 받아

연합뉴스

입력 2026.05.25 23:19

수정 2026.05.25 23:19

영국 국방장관 탄 전투기, 러 국경 인근서 전파방해 받아

4월 흑해 상공에서 영국 전투기에 근접 비행하는 러시아 전투기. 자료사진입니다. (출처=연합뉴스)
4월 흑해 상공에서 영국 전투기에 근접 비행하는 러시아 전투기. 자료사진입니다. (출처=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탄 공군 전투기가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전파방해와 위치정보시스템(GPS) 무력화를 겪었다고 일간 더타임스 등 영국 매체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힐리 장관이 지난 21일 에스토니아에 주둔 중인 영국군을 방문하고 귀국하던 길에 신호 방해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 대변인은 "이는 러시아의 무모한 간섭 행위"라며 "영국 공군은 이런 일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GPS 먹통은 3시간 비행 동안 이어졌으며 조종사들은 대체 항법 시스템을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 (출처=연합뉴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 (출처=연합뉴스)

지난달에는 러시아 전투기 2대가 흑해 상공 국제 공역에서 영국 공군 정찰기에 반복적으로 근접해 위협을 가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지난주 밝힌 바 있다.



영국은 러시아의 침공에 가장 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국가 중 하나로, 영국과 러시아 관계는 경색돼 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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