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도전 중소·벤처기업 키우는 대구시
대구 소재 상장 준비 중소·중견기업 대상
4개사 내외 선정…기업당 최대 25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상장(IPO) 도전 중소·벤처기업을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상장(IPO)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상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9일)까지며, 사업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대구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둔 중소·중견기업 중 상장을 준비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를 거쳐 4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은경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지난 2022년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역기업 6개사가 상장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정기업에는 상장 전략 수립,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기술평가 등 상장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28개사를 지원했으며 이중 6개사가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지원기업 가운데 채비㈜가 상장에 성공하면서 지역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채비는 국내 1위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이자 업계 1호 상장사다. 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설치·운영·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주요 입지를 중심으로 약 6000면 규모의 급속 충전망을 직접 소유·운영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채비는 이 사업에 참여해 국제회계기준(K-IFRS) 전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등 상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한편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iM뱅크, iM증권, 대구테크노파크와 6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기업의 상장 준비 단계에 맞춘 밀착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