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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소프트-토스플레이스, AI 안면인식 기술로 스마트 학원가 구축 '맞손'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6 08:49

수정 2026.05.26 08:49



전국 2만 5천여 학원에 '페이스패스' 도입
학원가 매니지먼트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비에이치소프트 소병혁 대표(오른쪽)와 토스플레이스 최재호 대표가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에이치소프트 제공
비에이치소프트 소병혁 대표(오른쪽)와 토스플레이스 최재호 대표가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에이치소프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IT 솔루션 기업과 혁신 금융 인프라 기업이 손을 잡고 학원가 매니지먼트의 디지털 전환(DX)을 선언했다.

학원 종합 관리 플랫폼 '에듀OK'와 맞춤형 출결·수납 솔루션 '출결톡'을 운영하는 비에이치소프트(대표 소병혁)는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공급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와 차세대 출결·인증 서비스 '페이스패스(FacePass)'의 현장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일선 학원의 '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비용 부담 제로(0)'다. 양사의 금융·기술 결합을 통해 현재 비에이치소프트의 솔루션을 이용 중인 전국 2만 5000여 개의 학원 및 교육기관은 별도의 생체인증 장비를 구매하거나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안면인식 시스템을 즉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에 적용되는 토스의 '페이스패스'는 번거로운 절차를 모두 걷어내고 오직 카메라에 비친 얼굴 인증만으로 신속하게 본인을 식별하는 고도화된 생체 인증 기술이다.

그동안 사교육 현장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기기 오작동, 인증 지연, 대리 출석, 지문 인식 불량 등의 고충을 기술적으로 완벽히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에이치소프트는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내걸었다. 서비스 출시에 맞춰 '에듀OK' 및 '출결톡'에 새로 가입하는 신규 학원을 대상으로 안면 출결 인증과 무인 수납 기능이 결합된 전용 키오스크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완벽한 구동 테스트와 시스템 연동을 마무리 짓고, 오는 7월부터 전국의 학원 현장에 정식 상용화 서비스로 출시된다. 출시 전 사전 예약 신청을 한 학원들을 중심으로는 순차적인 시스템 업데이트와 맞춤형 사용자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비에이치소프트는 뛰어난 시스템 통합(S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과 교육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소병혁 대표는 이번 제휴가 사교육 시장의 아날로그식 관리 관행을 깨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AI 기술과 결제 인프라가 결합된 이번 안면인식 서비스는 학원의 행정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안전에 민감한 학부모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해 향후 스마트 학원 구축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다.


소병혁 비에이치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업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에듀테크 기업과 대기업 자회사가 만나 교육 현장의 고질적인 페인 포인트(Pain Point·불편한 점)를 해결한 상생 혁신의 모범 사례"라며 "단순한 출결 체크 자동화를 넘어, 오프라인 교육 현장의 지능화를 앞당기고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