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비전 발표…"수원 대전환 청사진 완성"
경제 대전환 청사진 완성…'반값 생활비·문화관광 허브' 잇는 마지막 퍼즐 발표
"연구는 수원, 제조는 지방"…과밀억제권역 규제 깨고 글로벌 R&D 거점 구축
3대 혁신 마스터플랜 가동… 첨단용지 100만평 확보·1조 원 규모 '새빛펀드' 조성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수원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마지막 퍼즐로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비전을 선언했다.
지난 '반값 생활비 시대'와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전략에 이은 세 번째 거대 구상으로, 이로써 수원의 대전환을 이끌 청사진이 모두 완성됐다.
이 후보는 26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경제가 밥이다"라며 "과밀억제권역의 낡은 규제 벽을 돌파하고 수원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첨단과학 기술의 중심지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 하는 글로벌 첨단기술의 연구거점을 만들어 세계의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이자, 청년 주거·복지·건강 분야 1위, 경기도 선정 '슬세권' 도시 1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정주 여건을 자랑한다.
실제 수요도 뒷받침되고 있다. 이 후보는 "반도체, AI,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이미 투자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수원의 미래 가치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00년 전통의 영국 명문 '베넨든 스쿨'과의 설립 협약 완료 소식을 전하며, 세계적 인재가 배우고 연구하며 정착하는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AI, 반도체, 바이오를 기반으로 피지컬AI 허브와 미래형 바이오 실증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특히 대기업뿐만 아니라 관내 2·3차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삼성전자급 글로벌 선도기업'을 2~3개 더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100만평 규모의 연구용지를 확보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북·우만 테크노밸리를 촘촘히 연결하고, 전력과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차 관문을 통과한 경제자유구역은 오는 1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지정을 이끌어내겠다고 자신했다.
기존 군공항 이전 부지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선도할 'K-방산 스마트폴리스'로 전환된다.
마지막으로 임기 내 1조원 규모의 '수원기업 새빛펀드'를 조성해 독보적인 창업생태계를 구축한다.
기존 8000억원 규모의 운용 경험을 살려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수원형 유니콘 기업을 직접 키워내겠다는 전략이다. 성균관대, 아주대 등 관내 6개 대학과 연계해 청년과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창업도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수원형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를 정례화해 전 세계 투자자들의 발길을 수원으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시민들이 다른 도시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좋은 일자리와 첨단산업이 넘치는 수원을 만들겠다"라며 "수원시민들이 '정말 이 맛에 수원 산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시작한 이재준이 끝까지 책임지고 증명해 보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