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호우 위험이 커짐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전국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단순 복구 중심에서 벗어나 우기 이전 위험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노후 저수지와 배수장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대응 체계를 전환하는 모습이다.
2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와 배수장 1088개소 등 전국 수리시설물 1만4623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분기별 정기점검은 물론 필요 시 긴급점검도 병행해 집중호우 이전에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위기로 극한호우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시설 정비를 통해 농어민과 국민의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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