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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선거에 '유세복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장…전석훈 후보 '최초 도입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6 16:44

수정 2026.05.26 16:44

선거패러다임 전환, 4년간 다져온 '피지컬 AI' 가치 온몸으로 증명
친환경 EV6 유세차 이어 '로봇 유세'까지…선거 문화 파괴적 혁신

전석훈 경기도의원 후보의 유세복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 선거캠프 제공
전석훈 경기도의원 후보의 유세복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 선거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의원 선거 운동 현장에 정치인 후보의 유세복을 입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석훈 경기도의원(성남 제3선거구) 후보 캠프는 26일, 경기도의회에서 '피지컬 AI' 산업을 이끌어온 전 후보가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하는 선거 유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치인 후보의 유세복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정교한 율동을 선보인 것은 선거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

이번 로봇 유세 퍼포먼스는 단순한 선거철 이색 볼거리를 넘어서 전 후보가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에서 가장 치열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조례를 제정하며 준비해 온 '피지컬 AI(로봇·제조 융합 AI)'의 핵심 가치를 시민들에게 현실로 증명해 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모니터에만 머무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AI에서 벗어나, 인간의 신체와 노동을 보조하는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공공 영역과 우리 삶에 이미 도달했음을 선언하는 강력한 메시지다.



특히 전 후보의 유세복을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음악에 맞춰 완벽한 유세 율동을 소화해 내는 모습은 전 후보의 핵심 공약인 '성남 하이테크밸리의 부활'과 '성남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AI 실리콘밸리로 도약시키겠다'는 첨단 산업 비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백 마디의 정책 공약서보다 확실한 기술 이해도와 실행 능력을 온몸으로 증명해 낸 셈이다.

이로써 전 후보 캠프는 자신의 개인 전기차를 직접 개조한 '기아 EV6 친환경 유세차량'에 이어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유세'까지 결합하며 선거 문화의 파괴적 혁신을 완성했다.

소음과 매연, 과도한 인력 동원으로 주민들에게 피로감을 주던 기존 선거 문화를 주민들이 직접 찾아와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샷을 공유하는 하나의 '첨단 기술 엑스포 축제'로 진화시켰다.

이번 퍼포먼스 역시 소셜미디어용 영상으로 제작되어 확산될 예정이다.

전석훈 후보는 "오늘 제 옷을 입고 시민 여러분 앞에서 유세 율동을 춘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만남은 미래 기술이 우리 삶과 정치 현장에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말로만 외치는 정치가 아닌, 전 세계가 깜짝 놀랄 기술력과 확실한 정책 능력을 바탕으로 성남의 가치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실하게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 후보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장 먼저 개척해 온 피지컬 AI의 선두주자로서, 성남을 대한민국 미래 첨단 산업의 청사진이자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