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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첫 8000 마감…정은보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 시작"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6 17:44

수정 2026.05.26 17:44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6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진행된 '코스피 8000p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6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진행된 '코스피 8000p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에 마감한 데 대해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코스피 5000조차 낯설었던 우리 증시가 8000에 안착했다"며 "국내외 투자자의 굳건한 믿음 속에 종가 기준 8000을 돌파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8000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와 믿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지속적인 상법 개정, 기업가치 제고, 시장접근성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이제 우리는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선진 자본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거래소는 시장 인프라를 선진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 유망기업 상장 지원, 거래시간 연장 및 결제주기 단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식 토큰화 등 미래 자본시장의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 자리는 결승점이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리 기업과 정부, 증권업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