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회의는 양국이 외교·안보·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적 경험과 외교 전략을 비교·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북아역사재단과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은 2009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회의는 △한국과 베트남의 대외 인식 △냉전기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 △탈냉전기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양국 연구자들은 베트남의 아세안 외교, 조선과 베트남의 외교문서, 호치민의 독립 외교, 도이머이 시기 외교정책 변화, 베트남전쟁에 대한 한국 사회 인식, 베트남의 다자외교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용상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공동 학술회의는 양 기관이 오랜 기간 쌓아온 학술 협력과 상호 신뢰를 보여주는 대표적 교류 사업"이라며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확대를 통해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와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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