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미' 반기는 7m 보라색 청사초롱 뜬다.. 6월 외국인 관광객 취향 저격 나선 부산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6 18:25

수정 2026.05.26 18:25

부산 롯데百·아울렛 통합마케팅
K뷰티·쇼핑·체험등 콘텐츠 다채
셔틀버스 운영에 멤버십 서비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보라색 청사초롱 설치 조감도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보라색 청사초롱 설치 조감도 롯데쇼핑 제공
부산지역 유통업계가 6월 부산을 찾는 K팝 팬덤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선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은 외국인을 환영하는 보라색 청사초롱 연출과 쇼핑·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대규모 통합 마케팅 'K-웨이브(WAVE)'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6월 4~14일 한국 전통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형 보라색 청사초롱을 연출한다. 1층 메인 출입구에 약 7m 높이로 설치되는 청사초롱은 보라색 불빛을 밝히고, 하단에는 K팝 인기 아이돌들의 이름이 새겨진 한글 디자인을 추가한다.

또 외국인 전용 순환버스도 시범 운영한다.

같은 달 11~14일 김해국제공항과 서면 롯데타운을 연결하는 셔틀 노선을 운영하며, 대규모 공연 일정에 맞춰 같은 달 12~13일 아시아드주경기장과 서면 롯데타운을 순환하는 특별 노선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총 6개점이 함께 준비한 'K-웨이브 쇼핑 위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권 점포를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한국에서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는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최신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K-뷰티·패션·푸드·굿즈&기프트' 등 분야별 콘텐츠를 점포별 특성에 맞춰 선보인다.

외국인 고객 전용 쇼핑 혜택도 확대한다. 행사 기간 부산지역 백화점 4개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 사은 행사를 진행하고, 비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대별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선 위챗페이와 단독으로 연계해 환율 우대 프로모션 이용권(3장)을 증정하고, 대만 관광객을 위해 라인페이대만 10% 페이백 이벤트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서비스도 부산 권역에서 확대 운영한다. 오는 6월 4일부터 부산본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번 글로벌 관광 시즌에 맞춰 제작한 '퍼플 에디션' 카드를 선착순 2000명에게 발급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부산 지역 백화점 4개 점 5% 즉시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호텔과 마트, 면세점, 롯데월드 등 부산 주요 롯데 계열사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