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구월과 연수 등 노후계획도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형 도시 전환을 위한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현재 구월, 연수·선학, 만수1·2·3, 갈산·부평·부개, 계산지구 등 5개 지구를 대상으로 '2035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 공간 구조를 체계적이고 광역적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노후화된 계획도시를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행정 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 누리집에 '선도지구 질의응답(FAQ)'을 제작·게시했으며, 사업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천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구성도 추진 중이다.
향후 일정도 구체화됐다. 시는 오는 7월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국토교통부 중앙특별위원회 심의를 받아 10월 중 기본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의 핵심 사업지로 꼽히는 '선도지구' 선정 절차도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6월 1일까지 공모 접수 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유광조 시 도시균형국장은 "노후화된 계획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성공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