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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씨엠, 피지컬 AI 핵심 '뎁스 카메라' 개발 착수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7 09:50

수정 2026.05.27 09:50

코아시아씨엠 CI
코아시아씨엠 CI


[파이낸셜뉴스] 코아시아씨엠이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뎁스 카메라(Depth Camera)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에 대응해 3D 센싱 기반 신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아시아씨엠은 계열사 코아시아씨엠코리아와 함께 피지컬 AI 환경에 최적화된 로보틱스용 뎁스카메라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 전했다.

최근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피지컬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공간 인식과 거리 측정을 위한 3D 센싱 기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뎁스 카메라는 AI 디바이스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실시간으로 3차원 공간을 인식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 카메라 모듈과 광학 렌즈를 개발할 계획이다.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한 로봇 플랫폼용 통합 뎁스카메라 솔루션 구축도 추진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로봇뿐 아니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비전 등 차세대 산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아시아씨엠 측은 "기존 모바일 카메라 사업에서 축적한 광학 설계 및 모듈화 기술을 활용해 로보틱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며 "기존 생산·개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익 구조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아시아씨엠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단순 하드웨어 공급 기업을 넘어 센싱·이미징 기반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향후 글로벌 고객사 협력 확대와 맞춤형 솔루션 공급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첫 단계"라며 "범용 뎁스 카메라 솔루션을 확보해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