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숲·호수 품은 '치유형 워케이션' 본격 운영
2박 3일·숙박비 6만원 지원 12월까지 참가자 모집
숲·자전거·미술관 연계 치유 프로그램 선택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숲과 호수, 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워케이션'을 앞세워 체류형 관광과 생활인구 확대에 나선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12월까지 '춘천 워케이션 상품'을 운영하며 국내외 관광객과 기업·기관 근로자,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숙박비 6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숙박·카페·관광지 중심 구성에서 한 단계 나아가 춘천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 올해 특징이다.
치유 프로그램은 참가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국립춘천숲체원에서는 숲해설과 브런치를 결합한 '숲에서 몸쉼 맘쉼'이 운영되고 공지천 일원에서는 자전거 체험과 지역 간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상원미술관에서는 전시 관람과 식음을 연계한 예술 치유 콘텐츠를, 남이섬에서는 워케이션 참가자 전용 춘천투어패스를 제공한다.
숙소 선택 폭도 넓혔다. △호텔공지천 △베어스호텔 △KT&G 상상마당스테이 △남이섬 등 호텔·리조트형부터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 △국립춘천숲체원 등 감성 숙소, 반려동물 동반 숙소 '헤이춘천', 캠핑형 숙소 '엔더스뷰'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 'WORK & FOCUS ME'도 눈길을 끈다. 일상 회고, 셀프 비전 설계, MBTI 기반 워크 스타일 진단 등 자기이해와 재충전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로 구성됐다.
현재 쿠팡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6월 초부터는 마이리얼트립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인플루언서 연계 SNS 홍보도 함께 추진해 젊은 층과 디지털 노마드 수요를 공략한다.
시 관계자는 "춘천의 숲과 호수, 문화와 쉼을 결합한 치유형 워케이션 모델을 통해 참가자들이 일과 휴식을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춘천만의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