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정책 아이디어 전국 공모… 저출생·청년유출 해법 찾는다
26일부터 '몬딱' 공모전 접수
6월 15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
일자리·돌봄·정주여건 등 6개 분야
숏폼·웹툰·캐릭터·CM송 공모
수상작 8점 선정, 7월 3일 발표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정책 아이디어를 전국 공모로 찾는다. 행정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국민이 체감하는 콘텐츠를 발굴해 제주형 인구정책 홍보와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7월 인구의 날을 앞두고 이날부터 '2026년 제주 인구정책 몬딱 전국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
공모전은 오는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제주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과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최대 3명까지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핵심은 제주 인구문제를 생활 속 의제로 풀어내는 데 있다. 제주는 출생률 저하와 고령화, 청년 유출, 정주여건 격차, 외국인 정착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관광지로는 익숙하지만, 계속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 상상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모 주제는 제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모든 분야다. 세부 분야는 일자리, 일·가정 양립, 주거·관광 등 정주여건, 청년·고령화, 외국인, 기타 등 6개로 나뉜다.
공모 부문은 인구정책 캐릭터·마스코트, 만화·웹툰·포스터, 숏폼 영상, 광고음악(CM송) 등 4개다. 1인 또는 1팀이 부문별로 1건씩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에서는 관계 부서가 출품작을 검토하고, 2차에서는 전문가가 창의성, 활용도, 적합성, 구체성, 사회적 가치 등 5개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은 모두 8점이다. 최우수상 1명 또는 1팀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 또는 2팀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5명 또는 5팀에게 각 20만원이 지급된다. 총상금은 300만원이다. 결과는 7월 3일 제주도 누리집에 발표된다.
참가 희망자는 제주도 누리집 공고문에서 참가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제주도청 인구정책담당관실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은 제주도 누리집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