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롯데프로퍼티스 호찌민 법인이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팟닷과 손잡고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27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롯데프라퍼티스 호찌민은 지난 26일 호찌민시에서 팟닷과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롯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는 호찌민 시 핵심지역인 투티엠 신도시 내에 대형 쇼핑몰·오피스·호텔·고급 아파트·스마트 도시 시설을 통합 구축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사업비만 50조 동(2조8000억원)에 달해 향후 호찌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국제 금융·상업 중심지를 조성하는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양사 협력의 중대한 이정표로, 롯데의 글로벌 개발 경험과 팟닷의 현지 프로젝트 수행 역량 등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팟닷은 지난 4월 롯데프로퍼티스 호찌민이 추진하고 있는 롯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전략적 투자자 선정 절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예상 지분율은 약 35%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최근 재무제표 기준 총자산의 35%를 초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 안건과 관련해 오는 6월 중 주주서면동의를 구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롯데 에코스마트시티의 총사업비가 약 50조동(약 2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팟닷이 35%의 지분율로 참여할 경우 초기 출자 예정 금액만 약 17조5000억 동(약 99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올 1분기 말 기준 팟닷의 연결 총자산의 6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팟닷이 향후 수년간 상당한 자금 조달 압박을 안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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