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낮 12시 40분 낭도·둔병대교 10㎞ 코스 차량 전면 제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오는 30일 여수 낭도 일원 해상 교량에서 실시하는 '기부런(런-포 아일랜드)' 행사 관련 교통통제에 도민과 관광객의 협조를 당부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기부런'은 여수와 고흥을 잇는 백리섬섬길 내 낭도대교와 둔병대교에서 10㎞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마라톤 행사를 넘어 '달리며 기부하는 사회 기여형 이벤트'로, 참가비(3만원)의 50%를 섬 지역 주민 복지와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이 제공돼 관광과 나눔을 동시에 경험할 특별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록 경쟁보다는 기부와 참여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펀런(Fun-Run)'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은 바다 위 이색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섬 관광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전남도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40분까지 참가자 안전 확보를 위해 낭도대교와 둔병대교 일원 런닝 코스 구간 내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행사 운영요원과 경찰, 해양경찰, 모범운전자회 등을 현장에 집중 배치해 안전 관리와 교통 안내를 강화하고, 의료지원반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하도록 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기부런'은 관광과 스포츠, 나눔을 결합한 참여형 섬 관광 콘텐츠"라며 "아름다운 전남의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국민이 전남 섬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SNS 콘텐츠와 러닝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해 전국적인 관심을 확대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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