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은행, 부천 대장신도시·홍대 광역철도 1.9조 금융주선 성공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7 15:30

수정 2026.05.27 15:30

민간투자 대표 주선기관으로 참여
서북부 교토망 구축 견인
국내 철도 사업 최초 혼합형 모델

우리은행이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1조9131억원 규모의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에 금융주선기관을 맡았다. 우리투자증권 이형락 전무(왼쪽부터), 현대로템 조일연 본부장, 기업은행 이동현 부장, 교보생명보험 박정범 본부장, 우리은행 이명수 IB그룹장, 서부광역메트로 이정한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동훈 사업부장, 한국산업은행 김연식 실장, 한화생명보험 김선녕 전무,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방현 대표,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손진영 본부장이 지난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금융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1조9131억원 규모의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에 금융주선기관을 맡았다. 우리투자증권 이형락 전무(왼쪽부터), 현대로템 조일연 본부장, 기업은행 이동현 부장, 교보생명보험 박정범 본부장, 우리은행 이명수 IB그룹장, 서부광역메트로 이정한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동훈 사업부장, 한국산업은행 김연식 실장, 한화생명보험 김선녕 전무,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방현 대표,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손진영 본부장이 지난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금융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6일 총 1조 9131억 원 규모의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식을 개최하고,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의 자금 조달을 총괄하는 금융주선기관으로 나섰다.경기도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약 20㎞ 구간의 서북부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개통 시 대장신도시에서 여의도까지 약 25분, 광화문까지 약 3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서북부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국가 전반의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중점 사업으로 꼽힌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업의 자금조달 과정에서 국내 철도사업 최초로 두 가지 민간투자 방식을 혼합했다.

새로운 모델을 도입해 국가 인프라 투자의 새 표준을 제시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승객 요금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에 정부가 임대료를 지급해 수익을 보장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을 결합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수요 변동에 따른 수익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대형 국책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자금 조달을 총괄하는 대표 주선기관으로서 대규모 펀드 조성과 대출 등을 이끌었다. 나아가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기업은행,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민간 자본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현대건설 등 우량 건설사가 시공하고 현대로템이 운영을 맡아 각 기관이 책임을 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까지 더해져 국책 사업으로서의 신뢰도와 공공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우리은행 양현규 인프라금융1팀장은 "이번 성공적인 자금 조달은 새로운 철도 사업 모델을 완성해 국가 인프라 투자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가 핵심 교통망 구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