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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방산업체 첫 '밸류업' 공로... 경제부총리상 표창 수상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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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두번째줄 왼쪽 네번째)이 27일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경제부총리상(기획재정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제공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두번째줄 왼쪽 네번째)이 27일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경제부총리상(기획재정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산업체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KAI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경제부총리상(기획재정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업 평가는 지난해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기룡 기획재정부 차관보,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관계 및 상장법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국내 방산업체 중 선도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해 투자자 신뢰 및 주주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KAI는 지난해 밸류업 태스크포스(TF) 가동 및 컨설팅을 시작으로 작년 4월 방산업계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으며, 올해 4월에도 이행 현황을 공시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에 따라 KAI는 법인세 감면 컨설팅 및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5종 세정지원을 포함한 세무·회계 혜택, 거래소 연부과금 및 추가·변경상장수수료 면제,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3대 분야 총 8종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사상 최고가 및 시가총액 2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KAI는 향후에도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지난해 방산업체 최초로 밸류업 공시를 이행하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는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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