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저축은행, 중금리신용대출 3869억원 공급
[파이낸셜뉴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개인신용대출 대상 저축은행 연계투자 개시 1년 만에 누적 대출실행액 3869억원을 돌파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온투업과 저축은행 연계투자 누적 대출실행액은 3869억원, 대출 건수는 2만6200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비스를 개시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에서 온투업과 전통 금융기관의 협업 모델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1474만원이며 평균 대출금리는 연 12.01%, 차입자의 평균 신용점수는 737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출잔액 3309억원에 대한 연체율이 0.85%에 머물러 빅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모델(CSS)의 정밀한 심사 역량이 실질적인 건전성으로 이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현재 6개 온투업체와 18개 저축은행이 협업해 연계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온투업·저축은행 연계투자 모델은 온투업체의 빅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CSS)와 저축은행의 자금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조다.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던 중·저신용자를 정밀하게 선별해 합리적인 중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연계 온투업 신용대출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와 '6·27 대출 규제(개인 신용대출 연 소득 1배 이내 제한)' 등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평균 신용점수 730점대 차주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계대출은 제도권 금융과 고금리 시장 사이에 있던 서민층에게 '금융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재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회장은 "지난 1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지역농협도 올해 중 서비스 개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인신용대출 중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중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으로 금융기관의 온투업 연계투자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