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뉴욕증시] 유가 급락에 일제히 사상 최고…마이크론, 3.6% 급등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05:22

수정 2026.05.28 05:22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7일(현지시간) 유가 급락세 속에 일제히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7일(현지시간) 유가 급락세 속에 일제히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이란 종전 합의 기대감 속에 국제 유가가 5% 넘게 급락한 것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2일에 이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19% 넘게 폭등했던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이날 3.6% 더 뛰었다.

한편 유가 급락에 힘입어 이날 항공, 크루즈 등 여행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일제히 사상 최고

3대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82.60p(0.36%) 상승한 5만644.28, S&P500은 1.24p(0.02%) 오른 7520.3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역시 18.55p(0.07%) 상승한 2만6674.74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69p(4.06%) 하락해 16.32로 떨어졌다.

여행주 강세

유가 급락에 힘입어 항공, 크루즈 등 여행업체들이 이날 강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항공(UAL)은 6.70달러(6.33%) 급등한 112.62달러, 델타항공은 2.41달러(3.04%) 뛴 81.80달러로 올라섰다.

크루즈 운영사 카니발은 1.27달러(4.75%) 뛴 27.98달러, 노르웨이 크루즈는 1.05달러(6.14%) 급등한 18.15달러로 치솟았다.

반도체 약세

반도체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2.26달러(1.05%) 하락한 212.60달러로 마감해 실적 발표 이튿날인 2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주가가 떨어졌다.

인텔도 1.75달러(1.42%) 내린 121.77달러, AMD는 8.35달러(1.66%) 하락한 495.54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전날 19% 넘게 폭등했던 마이크론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 주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은 32.53달러(3.63%) 급등한 928.41달러로 뛰었다.

빅테크 혼조세

빅테크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파벳이 0.05달러(0.01%) 밀린 388.83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3.36달러(0.81%) 내린 412.67달러로 장을 마쳤다.

팔란티어도 4.09달러(2.99%) 하락한 132.51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면 테슬라는 6.77달러(1.56%) 상승한 440.36달러, 애플은 2.52달러(0.82%) 오른 310.85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