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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지역 맞춤형 고용 생태계 넓힌다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 추진
경기도기술학교 북부 캠퍼스 유치
민간 협력 직무 중심 교육 과정 진행

고양특례시 창조 혁신캠퍼스 전경. 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 창조 혁신캠퍼스 전경.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일자리 선도를 위한 고용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한 시는 고용률 67.7%, 취업자 수 55만4654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핵심 전략으로는 △자족 도시 조성 연계형 일자리 창출 △고양 최적형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균형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 등이다.

시는 이를 중심으로 직접 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 서비스를 포함한 분야별 438개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농업, 원예·화훼 산업 등 지역에 맞는 특화 산업과 바이오·드론·영상 등 첨단 산업 분야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 취·창업을 돕는 '청년 일자리 미래 패키지'를 운영하고, 중장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 안전망도 강화한다.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 모집 및 경기도기술학교 북부 캠퍼스 유치 공모

시는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 참여자를 모집해 5월 말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1억6000만원 규모로 운영하며 민간 전문 기관과 협력한다.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중심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으로는 △물류 현장 실무자 양성 과정(고양상공회의소) △건물 종합 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별사탕학교) △바이오 산업 인력 양성 과정(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등이다.

3개 분야 총 7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 기관은 기업 수요 발굴부터 교육생 모집, 실무 교육, 현장 실습,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이 밖에도 시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실시한 '경기도기술학교 북부 캠퍼스' 유치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덕양구 성사동 창조 혁신 캠퍼스 성사 9층에 약 825㎡ 규모다.

북부 캠퍼스는 6~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 설비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자동화 등 현장 중심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시는 북부 캠퍼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일터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고용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양질의 고용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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