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우체국 '잇다뱅킹' 하이패스 카드 출시… 공공 결제망 첫 진출
[파이낸셜뉴스] SM그룹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우체국예금 모바일 전용 하이패스 카드를 선보이며 결제 서비스 영역을 공공 부문으로 확장한다.
SM하이플러스는 28일 우정사업본부의 모바일 플랫폼 '잇다뱅킹' 전용 하이패스 카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자사 하이패스 전용 앱 '하이플러스'의 모빌리티 결제망을 공공 영역으로 넓힌 첫 사례다. 앞서 iM뱅크, 카카오뱅크, 캐시노트 등 주요 민간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온 데 이어 발급 채널을 한층 다각화했다.
해당 카드는 자동충전 기능을 기본 지원해 통행료 미납 우려를 없앴다. 고속도로 요금소 통과 시 잔액이 부족할 경우 사전 설정한 금액만큼 연동된 우체국예금 계좌에서 즉시 충전 및 결제된다. 별도의 사전 조치 없이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며, 카드 전면에는 우정사업본부의 상징인 제비 캐릭터를 적용했다.
가입은 우체국예금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잇다뱅킹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M하이플러스는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상 발급비용에서 33% 할인된 4000원에 카드를 제공하며 무료 배송 이벤트도 병행한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는 "우정사업본부와의 파트너십은 당사가 꾸준히 추진해 온 채널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민간을 넘어 공공 영역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넓혀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