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목표가 120만원 나왔다..."피지컬AI 대표주자" -KB證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현대차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휴머노이드 산업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대표주자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차그룹은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를 발판으로 장기 이익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알파마요 도입, 휴머노이드 산업 선도에 주력함으로써 전세계 피지컬 AI 산업 대표주자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현대차의 친환경차 경쟁력을 고려해 현대차의 2030년 시장 점유율을 6.5%에서 7.0%로 상향했다. 경쟁사들이 전기차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있는 전기차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알파마요 도입을 고려해 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3.0%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대에 파운드리 역할에 머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와 파운드리 병행 전망으로 변경하고 영업이익률 가정을 상향했다"며 "현대차는 알파마요와 차세대 IVI를 결합, 소비자경험을 강화해 자체 브랜드의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휴머노이드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강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가치를 기본 128조원에서 134조원으로 상향한다"며 "현재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경쟁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단연 압도적이며, 이를 고려할 때 본업인 자동차와 미래 휴머노이드 경쟁력을 확보했음에도 현재 201조원에 불과한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중장기적으로 토요타 시총(441조원)을 정조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