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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우주항공 ETF 명칭 변경…스페이스X 공급망에 집중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09:39

수정 2026.05.28 09:3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우주항공&UAM'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PLUS 우주항공'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대상을 명확히 하고, 직관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PLUS 우주항공'은 한국의 우주 밸류체인 기업들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상품이다. 기간별 수익률은 지난 26일 기준 최근 1개월 2.3%, 3개월 11.3%, 6개월 130.8%, 1년 138.7%, 3년 371.0%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이 본격화되며 우주 산업 밸류에이션이 본격 확장되고 있다.

'PLUS 우주항공' 기술력이 증명되고 실적이 뒷받침되는 국내 우주기업을 선별해 편입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되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들보다 스페이스X 공급망에 편입돼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이달 초 진행된 ETF 리밸런싱(종목 정기변경)에서는 한화, 대한항공이 편출된 반면, 스페이스X에 니켈 합금을 공급하는 '스피어', 아시아 최대 위성 지상국 서비스 플랫폼 '컨텍' 등 2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이 밖에도 스페이스X에 핵심 첨단 금속을 공급하는 '에이치브이엠(HVM)', 발사체 구조물 부품 및 항공우주용 원소재를 스페이스X에 공급하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인공위성 전문 기업 '세트렉아이', 위성통신 안테나 설계·제조 기업 '인텔리안테크' 등을 담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스페이스X 공급망에 편입되거나 기술적 해자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를 확대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잇따라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발사체와 위성이 증가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우주 밸류체인 편입 기업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