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간호·인지케어 특화 시스템 구축
수도권 남부까지 케어벨트 확장
28일 종근당산업에 따르면 프리미엄 요양시설 '벨포레스트용인'을 인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인수는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프리미엄 노인 요양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남부 지역까지 고품질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종근당산업은 2021년 '벨포레스트강일', 2023년 '더헤리티지너싱홈'을 선보인 데 이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소재 '무지개실버케어스'를 인수해 신규 브랜드 '벨포레스트용인'으로 전면 리뉴얼해 개원할 예정이다.
벨포레스트용인은 1500평 규모 대지에 연면적 6059㎡(약 1833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01명의 입소자를 수용할 수 있다. 시설 내부에는 물리치료실과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공동거실 등 다양한 생활·재활 공간이 마련된다. 종근당산업은 병원형 시설보다는 '집 같은 편안함'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활 특화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전문 물리치료사가 1대1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인지재활과 신체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시각추적 기반 모션 인지재활 시스템과 VR(가상현실) 재활 프로그램, 보행 재활 의료기기 '워크메이트(WalkMate)' 등 첨단 재활 장비를 도입해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간호·돌봄 시스템도 강화했다. 시설 내에는 간호전문 요양실과 AI 기반 모션캡처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또 어르신 1.9명당 요양보호사 1명을 배치하는 수준 높은 인력 운영 기준을 적용해 밀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 향상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과 환경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실내외 공기를 순환시키는 청정공기 전환 시스템을 적용해 감염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서며,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초저상 침대도 도입한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벨포레스트용인은 신길IC 인근에 위치해 서울과 분당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인분당선 신갈역·구성역·기흥역과도 가깝다. 새천년근린공원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대형 의료기관 연계 시스템도 갖춰 입소자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했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용인은 단순한 요양시설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존엄성을 높이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공간"이라며 "전문 간호·재활 시스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니어케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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