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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안정성 다 잡은 한국토지신탁, HUG 신용평가 최고등급 'AAA'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2:19

수정 2026.05.28 13:26

직전 'AA' 등급서 한계단 상승
지난해 신규 수주액 3242억원

서울 강남 한국토지신탁 사옥. 뉴시스
서울 강남 한국토지신탁 사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 'AAA'를 받으며 직전 'AA'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HUG 신용등급은 15단계로 구분되는데 AAA는 미래경영 전망과 현재 재무 안정성이 탁월한 기업에만 부여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UG 등급은 보증 한도와 보증료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계된다. 등급이 높을수록 보증을 이용할 때 내는 수수료가 낮아지고 보증 한도는 늘어나는 구조다. 따라서 주택사업을 진행할 때 비용을 아끼고 금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한토신은 업황 부진에도 꾸준한 매출을 창출하고 위험 관리에 나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국토지신탁의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3242억원으로 최근 6년 내 최고치다.

차입형토지신탁·정비사업·리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3개년 연속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산과 자본이 부동산신탁업계 1위다.

최근 부동산신탁업계는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실제로 부동산신탁사중에는 최근 신용등급이 강등된 사례도 나오고 있다.

한토신은 올해 서울 내 굵직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515가구 규모 서울 흑석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81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길10재건축 정비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흑석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경우 일반공급 1순위 모집에 최고경쟁률 60.2대1을 기록했다.


한토신 관계자는 "일찌감치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포트폴리오를 정비해 둔 것이 경쟁력이 됐다"며 "업게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사업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