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작은 이끼가 들려주는 숲의 공존… 제주서 생태탐방 운영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0:52

수정 2026.05.28 10:53

서부지방산림청 6월 19일 개최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탐방로
성인 10명 선착순 모집
스마트폰 촬영·숲 산책 명상 진행
29일부터 QR코드로 참가 신청

서부지방산림청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가 오는 6월 19일 운영하는 ‘숲을 지키는 작은 생명, 이끼’ 숲해설 탐방프로그램 포스터. 참가자들은 이끼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고 스마트폰 촬영 미션과 숲 산책 명상에 참여하게 된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제공
서부지방산림청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가 오는 6월 19일 운영하는 ‘숲을 지키는 작은 생명, 이끼’ 숲해설 탐방프로그램 포스터. 참가자들은 이끼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고 스마트폰 촬영 미션과 숲 산책 명상에 참여하게 된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숲의 가장 낮은 곳에서 생태계를 지탱하는 이끼를 주제로 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열린다.

서부지방산림청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는 오는 6월 19일 오전 10시 센터 탐방로에서 '숲을 지키는 작은 생명, 이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속 이끼를 통해 작고 쉽게 지나치는 생명의 가치를 살피는 숲해설 탐방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끼가 숲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우고, 다양한 생명체가 각자의 자리에서 어우러져 하나의 숲을 이루는 공존의 의미를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박문경 숲해설가가 진행한다.

스마트폰 프레이밍 미션을 통해 이끼숲의 미시세계를 촬영하고, 이끼가 만든 고요함을 주제로 한 숲 산책 명상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이끼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참여자는 29일부터 6월 18일까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10명 내외 단체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로 별도 문의하면 된다.

행사 장소는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114에 있는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탐방로다.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이 숲을 바라보는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산림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