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NH농협생명, 'AI가입설계시스템' 특허 출원…보험설계 자동화 속도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5:28

수정 2026.05.28 15:28

농협생명 사옥 /사진=파이낸셜뉴스
농협생명 사옥 /사진=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농축협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한 'AI가입설계시스템'에 대해 기술특허와 비즈니스모델(BM) 특허를 동시에 출원했다.

28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특허 출원은 보험 설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구현한 복합 AI 모델과 사용자 경험 전반에 관한 기술을 담고 있다.

AI가입설계시스템은 고객의 기존 보장 내용과 보험료 납입 여력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보험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상품 구조와 특약 규칙도 자동 반영해 설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은행·보험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농축협 영업환경 특성상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하고 설계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치매보험과 건강보험 등 설계 난도가 높은 보장성 상품의 경우에도 신규 모집인이 보다 쉽게 가입 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영업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허 출원에는 단순 AI 추천 기능을 넘어 △고객 맞춤형 보험설계 자동화 △상품 및 특약 규칙 검증 △가입 가능 조건 분석 △청약 오류 최소화 프로세스 등 실제 보험영업 현장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과 운영 모델이 포함됐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AI가입설계시스템은 단순한 디지털 도입을 넘어 농축협 보험영업 환경에 최적화된 현장 중심 혁신 AI 서비스"라며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AI 기반 맞춤형 보험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와 영업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