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정동영 "독일식 흡수통일 반대"...유럽의회 대표단에 밝혀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5:50

수정 2026.05.28 15:49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전체회의에 입장하며 참석한 장ㆍ차관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전체회의에 입장하며 참석한 장ㆍ차관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독일식 흡수통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정 장관은 28일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과 만남에서 "이재명 정부는 독일 모델의 흡수통일에 반대한다"며 "이는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방한중인 유럽의회 대표단의 세사르 루에나 단장, 다누셰 네루도바 1부의장, 한나 예딘 2부의장, 마티아스 에케 위원 등 5개 정당 소속 11명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이뤄졌다.

정 장관은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인 '평화공존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공동체 통합성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또한 "이른 시간 안에 유럽의회 대표단의 평양 방문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남북이 함께하는 '2+1' 다자대화 틀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