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 사례'
최우수상 확보...특별 교부세 활용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가 외국인 노동자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외국인 주민 국내 적응 프로그램' 첫 회를 운영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 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으로 확보한 특별 교부세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네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등 8개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 및 배우자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버스·지하철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 방법과 김포공항 이용, 심폐소생술·완강기·소화기 사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체험 중심 교육을 받았다.
한 외국인 여성은 "남편과 함께 한국에 왔지만, 언어와 생활 방식이 낯설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배우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 노동자 가족과 시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해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 사례"라며 "2, 3회차 프로그램에는 자녀 등 동반 가족까지 확대해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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