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포시 외국인 노동자 및 가족 생활 적응 지원 추진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8:00

수정 2026.05.28 18:00

행안부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 사례'
최우수상 확보...특별 교부세 활용

김포시가 외국인 노동자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적응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외국인 노동자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적응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가 외국인 노동자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외국인 주민 국내 적응 프로그램' 첫 회를 운영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 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으로 확보한 특별 교부세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네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등 8개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 및 배우자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버스·지하철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 방법과 김포공항 이용, 심폐소생술·완강기·소화기 사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체험 중심 교육을 받았다.



한 외국인 여성은 "남편과 함께 한국에 왔지만, 언어와 생활 방식이 낯설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배우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 노동자 가족과 시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해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 사례"라며 "2, 3회차 프로그램에는 자녀 등 동반 가족까지 확대해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