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은행의 통큰 선행 2조 넘었다…지난해 사회공헌활동 규모 '역대 최대'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8:17

수정 2026.05.28 20:04

지역사회·공익부문 비중 가장 커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규모 (출처=연합뉴스)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규모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규모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2024년 대비 2626억원 더 많아


은행연합회가 28일 내놓은 '202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액이 2조1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626억원이 많은 수치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06년 3514억원이던 은행권의 사회공헌 규모는 2019년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6년 만에 2조원대로 불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지역사회·공익부문이 1조4350억원, 서민금융부문이 5389억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학술·교육 739억원 △메세나(문화·예술·체육 등) 684억원 △글로벌 292억원 △환경 106억원 순이다.

새도약기금에 3600억원 출연


올해 보고서에는 은행권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재기 기반 마련을 위해 3600억원을 출연한 새도약기금이 별도로 소개됐다. 이 외에도 공익연계 금융상품, 주요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대체점포 운영 현황 등을 담았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과 진정성 있는 실천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민생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