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오세훈 "균형발전 와중 서울은?"..정원오 "특구 지정해 해결"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23:51

수정 2026.05.29 00:01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이재명 정부가 지역균형성장을 내세운 것을 두고 서울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따졌다. 정 후보는 세제지원을 비롯한 혜택을 부여하는 특구를 지정해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정책을 언급하며 "서울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수도권 규제 때문이다. 강북이 피해가 많다"며 "규제 완화 방안이 있나"라고 물었다.

정 후보는 이에 "수도권도 5극 3특의 한 극으로 들어가 있고, 서울이 그동안 지방 인재와 자본을 빨아들였다면 세계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관문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한데 특구로 풀어가겠다.

세금 감면 등 특혜들을 받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앞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유수의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헤드쿼터를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재산세·취득세 세금을 감면하고 직원들의 가족 단위 비자쿼터를 확대하는 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당 소속인 만큼 정부와 협의해 특구 지정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