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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국민성장펀드 3000억 확보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9 09:51

수정 2026.05.29 09:51

폐렴구균 백신 글로벌 임상·상업화 속도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바탕으로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국민성장펀드 기반 자금조달안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기금운용심의회는 회사를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국내 신약·백신 개발사가 해당 펀드 지원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규모는 총 3000억원으로, 회사는 이를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글로벌 임상 3상과 상업화 준비, 생산 역량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GBP410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이다. 기존 백신보다 예방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하반기 탑라인 결과 확보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민관 합동 정책금융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백신 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 감염병 대응과 백신 주권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