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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지역민 우선 이용 제도 반영...9월부터 나주시민 혜택"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9 10:38

수정 2026.05.29 10:38

지속적인 건의 결실...지역민 체감 출산 지원 강화

나주시가 그동안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공공산후조리원 지역민 우선 이용 제도'가 반영돼 오는 9월부터 나주지역 산모들의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한층 편해진다. 사진은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전남공공산후조리원 4호점 모습.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그동안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공공산후조리원 지역민 우선 이용 제도'가 반영돼 오는 9월부터 나주지역 산모들의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한층 편해진다. 사진은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전남공공산후조리원 4호점 모습. 나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나주시가 그동안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공공산후조리원 지역민 우선 이용 제도'가 반영돼 오는 9월부터 나주지역 산모들의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한층 편해진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최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운영비를 부담하는 해당 시·군 산모가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에 따라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소재 시·군 산모는 최초 신청·접수 시 감면 대상자의 경우 50%, 일반 이용자의 경우 60% 범위에서 우선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번 개정 사항은 공공산후조리원 온라인 예약시스템인 '전남아이톡' 개편 이후 적용될 예정으로, 시행 시기는 오는 9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현재 예약 방식이 유지되며 시스템 개편 완료 이후부터 지역 우선 이용 제도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전남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컸던 만큼 이번 제도 개선으로 시민들이 지역의 우수한 시설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출산과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체감형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나주에는 빛가 람동에 전남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이 위치해 있으며, 최근 기능 보강 공사를 마치고 최신 시설, 최대 규모로 재개원하면서 도내 산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재개원 이후 예약 시작 후 1분 내 마감이 반복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역 산모들 사이에서는 "우리 지역 시설이지만 실제 이용은 쉽지 않다"라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실제로 지역 맘카페와 임신·출산 교육, 산모 간담회 등에서도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실패 경험과 이용 불편에 대한 의견이 지속적으로 공유돼 왔다.

이에 나주시는 '지역민 우선 이용 제도 도입' 등 전남공공산후조리원 운영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남도에 건의해 왔으며 이번 운영 지침 개정에 나주시 의견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편 나주시 출생아 수는 최근 4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임신부 등록 수도 꾸준히 늘고 있어 공공산후조리원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