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성능 강화한 보급형 플래그십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
79만 9800원부터 87만 9800원까지
[파이낸셜뉴스] 샤오미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샤오미17'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 '샤오미17T'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70만원대 가격에도 라이카 렌즈를 탑재하는 등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영향력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 모바일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영토 확장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코리아는 이날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국내 시장에서 샤오미17T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샤오미17T는 70만원대의 가격에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와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광학 손떨림 방지(OIS)를 기반으로 최대 10배 광학급 줌과 최대 120배 인공지능(AI) 울트라 줌을 지원한다. 최소 30㎝ 망원 접사 촬영도 지원한다.
대구경 조리개와 1G+6P 하이브리드 렌즈 구조를 통해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23㎜부터 115㎜까지 다양한 화각을 지원한다.
라이카 라이브 모먼트 기능도 탑재됐다. 셔터 순간 뿐 아니라 촬영 전후의 움직임과 감정까지 기록해 생동감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모든 후면 카메라 화각에서 지원된다.
샤오미T 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라이카 라이브 포트레이트 기능은 인물 촬영 시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 효과와 움직임 표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샤오미17T는 12기가바이트(GB) 램과 256GB 저장 용량과 12GB+512GB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바이올렛, 블루, 블랙 3가지로 구성된다. 출고가는 12GB+256GB 모델이 79만 9800원, 12GB+512GB 모델이 87만 9800원이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마진을 최소화했다.
써머 펑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샤오미는 프리미엄 전략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원가 부당믈 낮추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라이카 5배 망원 카메라와 최대 120배 AI 줌, 라이카 라이브 모먼트 등은 이전에는 울트라 시리즈에만 들어갔던 기능"이라고 말했다. 펑 사장은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서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매우 성의있는 가격대를 책정했다"고 강조했다.
샤오미17T는 167.5㎜(6.59형) 크기의 1.5K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스크롤과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3500니트 밝기와 100% DCI-P3 색 재현을 지원해 야외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샤오미 비전 케어 기술을 적용하면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을 자동 조절하고, 블루라이트와 화면 깜빡임, 모션 블러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샤오미17T는 세계 최초 TUV 라인란드 4중 시력 보호 인증 및 TUV 라인란드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 인증을 획득했다.
배터리는 6500밀리암페어(mAh)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약 17.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 67와트(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22.5W 유선 역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미디어텍 디멘시티 8500 울트라가 탑재됐다.
샤오미 3D 아이스루프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NFC 기반의 모바일티머니 기능도 지원한다.
펑 사장은 "공연,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으로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샤오미17T는 콘텐츠 소비와 촬영 경험을 모두 중시하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코리아는 '레드미 헤드폰 네오'와 '샤오미 스마트 카메라 C201', '샤오미 레인보우 건전지 AA·AAA(10개입)'도 선보였다.
레드미 헤드폰 네오는 최대 42데시벨(dB)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최대 72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하는 무선 헤드폰이다. 40㎜ 티타늄 코팅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적용해 사운드 품질을 높였다. USB 오디오 기반 하이레스 오디오 인증을 지원한다. 또 3개의 마이크 기반 AI 노이즈 감소 기능과 바람 소음 감소 기능을 적용했다. 주변 환경에 따라 ANC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ANC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과 샌드 그레이 2종으로, 출고가는 7만 2800원이다.
샤오미 스마트 카메라 C201은 1080p 풀 HD와 200만 화소 기반의 입문형 스마트 홈 카메라 제품이다.
샤오미 레인보우 건전지 AA·AAA(10개입)는 레인보우 컬러 디자인과 투명 케이스를 적용했다. 수은 및 카드뮴을 포함하지 않은 알칼리 건전지로 KC 안전확인 기준을 충족하며, 최대 5년 보관 수명을 지원한다. 샤오미 레인보우 건전지 AA(10개입)가 5000원, 샤오미 레인보우 건전지 AAA(10개입)이 4500원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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