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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신관우 교수, 아시아 인공세포 개발 공동연구 참여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9 14:41

수정 2026.05.29 14:40

서강대학교 화학과 신관우 교수. 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 화학과 신관우 교수. 서강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강대학교 화학과 및 바이오계면연구소 신관우 교수가 인공세포 개발를 위한 아시아 연구자 공동 논문에 참여했다.

29일 서강대에 따르면 신 교수가 지난 5월 26일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실린 'A framework for building a synthetic cell from the SynCell Asia Initiative' 논문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은 아시아 지역 연구자들이 함께 제안한 인공세포 개발 전략과 국제 협력 방향을 담았다.

논문은 인공세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파운드리(biofoundry)를 중심으로 핵심 기능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 수준에서 통합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신 교수는 이번 협력에서 세포막과 막단백질 합성 분야를 맡는다.

세포막은 세포의 안과 밖을 구분하고 물질 출입을 조절하는 기본 구조다. 막단백질은 세포막에 자리 잡고 외부 신호를 받아들이거나 물질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세포막 기반 인터페이스 및 무세포 단백질 발현 기술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성 인공세포 구현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서강대학교 바이오계면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사업인 'A3 Foresight Program'을 통해 한국·중국·일본의 인공세포 연구자들을 연결하는 핵심 연구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신 교수는 "인공세포는 단순한 생체모사 기술을 넘어 미래 바이오의약, 환경, 에너지, 생명시스템 이해를 혁신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아시아 연구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세포 연구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