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개발공사, 공공임대 유휴공간 복지 아이디어 공모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9 15:32

수정 2026.05.29 15:32

주거플랫폼 기반 공간복지 발굴
6월 30일까지 제안서 접수
노인돌봄·육아친화·청년지원 대상
'고치 행복한 뜨락' 사업 확대
"주거복지, 생활서비스로 확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2026 JPDC 신(新) 공간복지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노인돌봄, 육아친화, 청년지원 등 주거플랫폼 기반의 통합형 공간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2026 JPDC 신(新) 공간복지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노인돌봄, 육아친화, 청년지원 등 주거플랫폼 기반의 통합형 공간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공임대주택의 유휴공간을 돌봄, 문화, 일자리, 생활서비스 거점으로 바꾸는 공간복지 아이디어를 찾는다. 주거복지를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복지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6월말까지 '2026 JPDC 신(新) 공간복지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공공임대주택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주거플랫폼 기반의 통합형 공간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모다.



공간복지는 주거공간과 사회서비스를 결합하는 개념이다. 공공임대주택 안팎의 남는 공간을 노인돌봄, 육아친화, 청년지원, 문화·교육, 생활편의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식이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지역형 주거복지 모델로 볼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2023년부터 제주형 주거·사회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고치 행복한 뜨락'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교육, 문화, 세탁, 돌봄, 스마트팜,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베이커리 제조·판매 사업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을 주거 공간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쓰는 생활 기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모에는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housing3590@jpdc.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금상 1명 50만원, 은상 2명 각 30만원, 동상 3명 각 1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검토해 향후 주거복지사업과 공간복지 서비스 확대에 활용할 방침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