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사흘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26일 이후 일주일 내내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25일은 메모리얼데이(현충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인공지능(AI) 서버 제작업체 델은 주가가 33% 폭등했다.
기술주, 일주일 내내 사상 최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3.49p(0.72%) 상승한 5만1032.46으로 올라섰다.
S&P500은 16.43p(0.22%) 상승한 7580.06, 나스닥은 55.15p(0.21%) 오른 2만6972.62로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주간, 월간 단위로도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주간 상승률은 다우지수가 0.90%,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43%, 2.39%를 기록했다.
5월 한 달 전체로는 다우지수가 2.78% 상승했고, S&P500은 5.15%, 나스닥은 8.36% 급등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42p(2.67%) 하락한 15.32로 떨어졌다.
델, 33% 폭등
빅테크 종목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팔란티어를 제외하곤 고전했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날 반등 흐름이 하루 만에 꺾여 3.11달러(1.45%) 하락한 211.14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9.79달러(2.51%) 떨어진 380.34달러, 애플은 0.45달러(0.14%) 내린 312.06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MS는 23.25달러(5.45%) 급등한 450.24달러, 팔란티어는 13.20달러(9.21%) 폭등한 156.54달러로 치솟았다.
전날 스노플레이크가 'AI 잠식 우려'를 날려버리며 36.5% 폭등한 것이 소프트웨어 종목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델의 깜짝 실적도 그동안 고전했던 MS와 팔란티어 등 AI 소프트웨어 종목들에 모멘텀이 됐다.
델은 104.05달러(32.82%) 폭등한 421.10달러로 뛰었다.
반도체 혼조세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인텔이 6.21달러(5.14%) 급락한 114.68달러, AMD는 1.61달러(0.31%) 내린 516.48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반도체 설계 지적재산권(IP) 업체 암 홀딩스는 상승세를 지속해 18.02달러(5.37%) 뛴 353.29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론도 47.48달러(5.14%) 급등한 971.00달러, 브로드컴은 20.19달러(4.73%) 뛴 446.77달러로 올라섰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0.39달러(0.07%) 밀린 569.08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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