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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나스닥, 나흘 연속 사상 최고...델, 33% 폭등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30 05:29

수정 2026.05.30 05:29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5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AP 뉴시스
뉴욕 증시가 5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AP 뉴시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사흘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26일 이후 일주일 내내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25일은 메모리얼데이(현충일)로 장이 열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 인공지능(AI) 서버 제작업체 델은 주가가 33% 폭등했다.

기술주, 일주일 내내 사상 최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3.49p(0.72%) 상승한 5만1032.46으로 올라섰다.

사상 처음으로 5만1000선을 뚫었다. 27일 이후 사흘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S&P500은 16.43p(0.22%) 상승한 7580.06, 나스닥은 55.15p(0.21%) 오른 2만6972.62로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주간, 월간 단위로도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주간 상승률은 다우지수가 0.90%,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43%, 2.39%를 기록했다.

5월 한 달 전체로는 다우지수가 2.78% 상승했고, S&P500은 5.15%, 나스닥은 8.36% 급등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42p(2.67%) 하락한 15.32로 떨어졌다.

델, 33% 폭등

빅테크 종목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팔란티어를 제외하곤 고전했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날 반등 흐름이 하루 만에 꺾여 3.11달러(1.45%) 하락한 211.14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은 9.79달러(2.51%) 떨어진 380.34달러, 애플은 0.45달러(0.14%) 내린 312.06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MS는 23.25달러(5.45%) 급등한 450.24달러, 팔란티어는 13.20달러(9.21%) 폭등한 156.54달러로 치솟았다.

전날 스노플레이크가 'AI 잠식 우려'를 날려버리며 36.5% 폭등한 것이 소프트웨어 종목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델의 깜짝 실적도 그동안 고전했던 MS와 팔란티어 등 AI 소프트웨어 종목들에 모멘텀이 됐다.

델은 104.05달러(32.82%) 폭등한 421.10달러로 뛰었다.

반도체 혼조세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인텔이 6.21달러(5.14%) 급락한 114.68달러, AMD는 1.61달러(0.31%) 내린 516.48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반도체 설계 지적재산권(IP) 업체 암 홀딩스는 상승세를 지속해 18.02달러(5.37%) 뛴 353.29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론도 47.48달러(5.14%) 급등한 971.00달러, 브로드컴은 20.19달러(4.73%) 뛴 446.77달러로 올라섰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0.39달러(0.07%) 밀린 569.08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