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이 하나투어, 참빛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프리미엄 관광 및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규 노선 취항을 앞두고 항공망과 현지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수익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나투어, 참빛그룹과 '한국-베트남 관광 자원 연계 및 글로벌 MICE·레저 시장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파라타항공 베트남 지점장, 류창호 하나투어 부사장, 이호성 참빛그룹 부회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3사가 보유한 항공·여행기획·현지 인프라의 시너지 극대화다.
파라타항공의 좌석 공급력에 하나투어의 상품 기획력, 참빛그룹의 하드웨어를 융합해 기업 인센티브 단체(MICE)와 프리미엄 골프 여행 수요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상품 구성에는 베트남 최대 규모인 54홀 피닉스 골프리조트와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 등 참빛그룹의 핵심 현지 자산이 투입된다.
파라타항공은 향후 하노이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해당 상품에 최적화된 항공 스케줄을 운영하고, 맞춤형 패키지를 통한 타겟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상공인연합회(KOCHAM)와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는 파라타항공은 이번 3자 동맹을 통해 베트남 노선의 여객 수요 다변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단순한 항공 운송을 넘어 숙박과 레저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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