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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3개사 인적분할 추진…"기업가치 재평가"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1 14:01

수정 2026.06.01 10:42

클린테크·AI 통합 인프라·부동산
3대 축 독립 성장 체제 구축

주식회사 이도(YIDO)가 3개 독립 법인으로의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이도 제공
주식회사 이도(YIDO)가 3개 독립 법인으로의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이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이도(YIDO)가 클린테크, 인공지능(AI) 통합 인프라, 부동산 부문의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각 사업의 경쟁력을 명확히 함으로써 기업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다.

1일 이도에 따르면 이번 재편은 3대 핵심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독립 경영 체제를 기반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현금창출 기반 사업과 고성장 사업을 구조적으로 분리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별 가치평가 체계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도는 △이도에코원(YIDO EcoOne, 산업폐기물 기반 클린테크) △이도테라원(YIDO TerraOne, AI기반 인프라 및 SOC 핵심 인프라) △이도에스테이트(YIDO Estate, 상업용·레저 종합 부동산 서비스) 등 3개 독립 법인 체제로 분할된다.



이번 분할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전략을 총괄하는 최정훈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부회장으로 전략 총괄 역할을 확대하며 추진하는 첫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단일 법인 내 다양한 사업군이 혼재되며 발생했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각 사업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더욱 명확히 시장에서 평가받기 위한 구조 재편에 초점을 맞췄다.

최 부회장은 안정적인 현금창출 사업과 성장 중심 AI 인프라 사업을 구조적으로 분리하고 사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재무 체계를 구축해 자본 효율성과 투자 매력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별 수익 구조와 리스크를 명확히 구분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더욱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가치 평가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존속법인인 이도에코원을 중심으로 신설법인인 이도테라원과 이도에스테이트는 각 사업 특성에 맞는 독립적인 사업 및 재무 구조로 운영된다. 현금흐름 기반 자산과 성장 자산이 분리되면서, 기존 구조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사업별 가치가 시장에서 정교하게 평가되는 '밸류 언락'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성장 사업에 재투자가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도는 향후 각 법인의 사업 특성에 맞춘 전략적 투자유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성장성이 높은 사업군을 중심으로 기업공개(IPO) 등 자본시장 전략을 실행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최정훈 부회장은 "투자자 관점에서 더욱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가치 평가 기반을 구축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