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젠슨 황, 이해진 회동 이어 네이버 사옥 방문…AI 협력 논의

뉴스1

입력 2026.06.01 12:16

수정 2026.06.01 23:33

네이버는 지난 해 엔비디아 대만 오피스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만난 바 있다. 사진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왼쪽 두번째)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만난 모습.(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3 ⓒ 뉴스1
네이버는 지난 해 엔비디아 대만 오피스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만난 바 있다. 사진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왼쪽 두번째)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만난 모습.(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3 ⓒ 뉴스1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이해진 네이버(035420) 이사회 의장과의 회동에 이어 8일 네이버 사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주 방한 일정 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방안을 네이버와 조율 중이다. 방문일은 8일이 유력하다.

황 CEO는 5일 이해진 의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되면 그간 양사가 협업을 논의해 온 피지컬 인공지능(AI)와 소버린 AI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부분의 폭넓은 협력이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해 10월 31일 경주에서 황 CEO와 만나 엔비디아와 산업용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당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황 CEO가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 중 6만 장은 네이버에 배정됐다.

이후 4월 30일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도 1784 사옥을 찾아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과 만났다. 당시 회동에서는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협업이 주요 의제로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3월에는 리사 수 AMD CEO가 방한 일정 중 1784 사옥을 방문해 최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을 만나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네이버와 AMD는 AI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인프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네이버는 젠슨 황 CEO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이나 회동 시 의제와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