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타이베이서 기조연설 개인 AI 에이전트 구동 PC 'RTX 스파크' 선봬 'N1X' 프로세서 기반·모든 쿠다 기반 SW 실행
【파이낸셜뉴스 타이베이(대만)=최혜림 기자】"개인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수 있는 AI PC는 40년 만의 PC 대혁명이 될 것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기존 PC는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였다면 앞으로의 PC는 AI 에이전트를 상시 구동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PC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PC 'RTX 스파크'를 공개했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선보인 노트북 라인업이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와 미디어텍이 공동 개발한 암(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를 기반으로 한다.
황 CEO는 N1X 프로세서를 두고 "이 칩을 만드는 데 33년이 걸렸다"며 "엔비디아가 지난 33년 동안 구축한 소프트웨어 스택 전체가 이 안에서 동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리학과 생물학, 유전체학, AI, 컴퓨터 그래픽 등 쿠다(CUDA) 기반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으며 기존 윈도우 애플리케이션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로봇 캐릭터 R2-D2와 C-3PO를 예로 들며 "RTX 스파크는 여러분만의 조수이자 친구가 될 것"이라며 "24시간,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여러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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