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MEA, 그리스서 K-조선기자재 알린다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1 14:38

수정 2026.06.01 14:38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제공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그리스 아테네 Metropolitan Expo에서 개최되는 '2026 그리스 아테네 조선해양 전시회(POSIDONIA 2026)'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포시도니아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선주국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며,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글로벌 화두인 탈탄소 친환경 기술, 디지털 전환(DX), 자율운항 및 스마트 선박 솔루션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메이저 선주사와 조선소, 해양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지고, 미래 선박 기술과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그리스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운업계의 중심지다.

유럽을 넘어 관련 전방 산업 전반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시장이다. 이번 전시회는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그리스 선주들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메리카 등 세계 각국의 대형 발주처와 유력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집결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중심 무대로 평가된다.

특히 그리스 선대는 유조선,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및 대형 화물선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에는 비아이산업, 빈센, 세호마린솔루션즈, 에스엔시스, 에스엘엠,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 제일진공펌프, 코릴, 하트만 등 총 9개의 국내 우수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 참가해 각 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친환경·고효율 기자재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세호마린솔루션즈는 오는 3일 주그리스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제5차 한-그리스 해양협력 포럼'에 연사로 초청됐다.
'탄소중립 해양 모빌리티 기반 통합 스마트 해양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의 앞선 친환경 스마트 조선 기술력을 세계 해운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양국 간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KOMEA 관계자는 "참가기업들은 글로벌 핵심 선주 및 바이어와의 밀착 상담을 통해 신규 수주 기회를 발굴하고, 대형 해외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유럽 시장을 넘어 글로벌 조선해양 시장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출 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현지에서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