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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00억원 규모 바이오 투자펀드 조성...차세대 기술 확보 속도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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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바이오(0009K0),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공동 출자
누적 운용 재원 4420억원...글로벌 바이오 벤처 투자 확대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모습. 뉴스1 제공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모습.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이 차세대 바이오 기술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신규 바이오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1일 삼성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 3호(SVIC-80호)'를 결성했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하고, 삼성벤처투자가 운용을 맡는 바이오 전문 투자펀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3호 펀드 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792억원을 출자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96억원, 삼성벤처투자는 2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은 앞서 17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와 720억원 규모의 2호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3호 펀드 출범으로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의 누적 운용 재원은 총 442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삼성은 신규 펀드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차세대 플랫폼 기술 등 미래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투자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는 에임드바이오,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스, 라투스 바이오, 아버 바이오테크놀로지글로벌 등 바이오 기업과 벤처캐피털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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