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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전 매니저 "가족 3명이 수술·암 전이…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안타까움

뉴스1

입력 2026.06.02 07:27

수정 2026.06.02 10:05

한경호 씨 인스타그램
한경호 씨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박명수의 매니저로 일하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한경호 씨가 최근 가족 병간호를 하면서 힘든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한경호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한 병원 사진을 올리며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가족 3명이 각기 다른 수술과 암 전이로 인해 아직도 병원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을 언제쯤 뚫고 나올 수 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좋아질 거다, 내가 먼저 지쳐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이라며 "이러다 병원비에 내가 먼저 쓰러지겠지? 4대 보험도 실업급여도 없는 어차피 가진 거 없는 놈? 이젠 하루하루가 고비이고 지옥이다, 미래가 없어졌다, ㅋㅋㅋㅋㅋ(정말 미쳐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든 거 알고 걱정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와서 제가 불쌍한지 같이 고민 들어주시고 밥 사주고 커피 사주시고 눈물 흘려주신 분들 정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한경호 씨의 글은 최근 그의 투병 오해 이후 올라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라며 "이젠 더 나빠질 게 없나보다, 어쩌라는 건지…나한테 죽으라고 계속 하나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알려지자, 한 씨는 해당 글이 어머니의 건강과 관련한 것임을 알리면서 SNS에 "제가 아픈 것처럼 알려져 당황스럽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 씨는 MBC '무한도전', 웹 예능 '할명수' 등에도 박명수의 매니저로 출연했다.
이후 올해 4월 박명수는 2005년부터 20년 이상 동행해 온 매니저 한 씨와 결별한 뒤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이적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