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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캠텍, 임시주총서 'LSK아이로봇' 사명 변경안 가결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2 09:14

수정 2026.06.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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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에이아이 최종원 교수. 나노캠텍 제공
원터치에이아이 최종원 교수. 나노캠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노캠텍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LSK아이로봇'으로 변경하고 인공지능(AI), 로봇 중심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변경된 사명은 향후 변경상장 절차를 거쳐 적용될 예정이다.

나노캠텍은 2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LSK아이로봇으로의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이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로봇 비전 사업 확대 전략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노캠텍은 이를 위해 최근 AI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원터치에이아이(Onetouch AI)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원터치에이아이는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 박사를 거쳐 삼성SDS 인공지능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을 지낸 최종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를 중심으로 생성형 AI와 컴퓨터비전, 디지털 콘텐츠 AI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최 교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AI 콘텐츠 감별 자문위원과 방송미디어공학회 생성형 미디어와 보호 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 대검찰청 딥페이크 탐지 AI 플랫폼,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헤리티지 AI 플랫폼, 식품의약품안전처 AI 플랫폼 구축 등 공공 분야 프로젝트에도 참여해왔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함께 생성형 AI와 디지털 복원, 인터랙티브 콘텐츠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에이전틱 로봇개(Agentic Robot Dog) 데모를 개발, 시연했다.

아울러 나노캠텍은 최근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해 약 172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확보 자금을 신규 사업 투자와 재무 안정성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AI 기반 영상, 비전 인식 기술과 로봇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산업 자동화와 AI 콘텐츠, 컴퓨터비전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