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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운용, '美 대표지수 ETF 4종' 총 순자산 1조원 돌파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2 10:42

수정 2026.06.02 10:42

연금투자자들의 장기투자 상품으로 활용

하나운용 제공.
하나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2일 사측에 따르면 4종의 ETF는 △ 1Q 미국S&P500 △ 1Q 미국나스닥100 △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로,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은 지난 5월 31일 종가 기준 1조 431억원을 기록했다.

1Q 미국S&P500은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주 500개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하고, 1Q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1Q 미국S&P500과 1Q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액은 상장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3089억원과 181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미국 대표지수의 채권 혼합 버전인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와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의 순자산액은 각각 2860억원과 2669억원이다.



2종의 채권혼합 ETF는 2023년 11월 16일 개정된 최신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해 미국 대표지수 비중을 최대 50%까지 편입하는 '2세대 채권혼합ETF'로, 퇴직연금 내 투자위험을 낮춘 상품으로 분류되어 퇴직연금(DC, IRP) 및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

'2세대 채권혼합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미국 대표지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퇴직연금 계좌는 관련 규정상 적립금의 최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으며, 나머지 30% 이상은 채권, 채권혼합형 ETF, 예·적금 등 투자위험을 낮춘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비위험자산 한도 내에 '2세대 채권혼합 ETF'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한도 내에서 미국 대표지수 ETF를 편입할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 기준 미국 대표지수에 대한 투자 비중을 최대 85% 수준까지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채권혼합 2종 외에도 △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 △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 △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를 포함하여 2세대 채권혼합 ETF 라인업을 총 5개 제공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김태우 대표는 "실시간 매매 편의성과 낮은 수준의 보수, 포트폴리오 투명성 등의 장점으로 연금투자자들의 ETF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금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수요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