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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제조업 PMI, 4년만에 최고치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2 11:07

수정 2026.06.02 11:07

PMI 5개월 연속 확장

미국 미주리주 클레이코모에 있는 포드 트럭 조립공장.AP뉴시스
미국 미주리주 클레이코모에 있는 포드 트럭 조립공장.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5월 제조업 활동이 신규 주문과 생산 회복에 힘입어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대됐다.

1일(현지시간)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1.3p 상승한 54.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3.2를 웃도는 수치로,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54.0은 2022년 5월(55.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규 주문 지수는 전월보다 2.7p 오른 56.8을 기록했고, 생산지수도 54.3으로 0.9p 올랐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전자제품 △기계 △운송장비 △화학제품 등을 포함해 전체 18개 제조업 가운데 16개 업종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목제 제품 업종만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제조업체들의 비용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지수는 82.1로 전월보다 2.5p 하락했지만, 여전히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공급업체 납품 지수도 60.6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매체는 "기업들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향후 가격 인상에 대비해 재고 확보에 나선 영향이 반영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