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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제1회 추경 3428억원 편성...본예산 12.1% 늘어난 3조1685억원 규모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유가·고물가 대응 및 광주·전남 교육행정 통합 대비 시스템 구축

광주광역시교육청<사진>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428억원을 편성해 본예산이 3조1685억원으로 12.1% 늘어나게 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사진> 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428억원을 편성해 본예산이 3조1685억원으로 12.1% 늘어나게 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428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편성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본예산은 12.1% 늘어난 3조1685억원 규모다.

최승복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먼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 교육현장 지원 예산 278억원을 반영했다.

학교운영비는 15% 인상한 180억원을 증액해 학급당 평균 2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교육 활동과 기본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수 부족으로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던 급식실 현대화 사업에 51억원을 편성하고,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교원 정보화 기기 지원 사업에 47억원을 투입한다.

또 AI·디지털 교육 전환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미래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613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 기기 보급과 ICT(정보통신기술) 활용교육 등 미래교육 기반 조성(221억원) △지역 사회와 연계한 '광주형 늘봄학교'와 방과후교육 활성화 사업(68억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운영(31억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78억원) △직업교육·취업 역량 강화(43억원) △유아·어린이 독서문화 조성 등 유아교육 운영(33억원) △특수교육 지원(20억원) 등이다.

아울러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되는 광주·전남 교육행정 통합에 대비해 시스템 구축과 통합교육청 CI 개발 등에 21억원을 배정하고, 안정적인 통합 추진을 위해 예비비 104억원을 반영했다.
안전한 학교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예산도 확대해 △학교 신설(60억원) △시설 확충(33억원) △석면 제거와 내진 보강 등 안전 관련 사업(146억원) 등 학교 신·증설과 기본 환경 개선 등에 975억원을 투입한다.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던 명예퇴직수당 95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광주시 법정전입금 1000억원을 재원으로 인건비 1302억원을 반영해 교육 현장 운영의 안정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4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추경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으로, 15일 제344회 임시회 심의·의결, 17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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